소위장명칭


반추동물, 되새김질하는 동물의 대표격인 소의 소내장, 소위 4개 이름과 효능 소개합니다. 

소막창

소 양, 소 막창 등을 들어본 적은 있는데 이것은 과연 소위장 이름인건지 아니면 다른 내장인지, 소위장이라면 몇번째 위 이름인지 궁금한 적 없으셨나요? 


소내장, 소위 4개 이름과 효능 

이름(소위장 명칭) 

제1위 : 혹위 - 양 

제2위 : 벌집위 - 벌집 

제3위 : 겹주름위 - 천엽(처녑)

제4위 : 주름위 - 막창, 홍창 


소내장, 소위 4개 이름과 효능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제1위는 혹위라는 이름보다는 양, 소 양이라고 더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4개의 위 중에서 가장 커서 전체 위의 약 80%를 차지하며 100~200리터 용량크기입니다. 

식물의 섬유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며 위 속에 있는 미생물이 분해한 식물성분은 소에게 아주 크고 중요한 영양원이 됩니다. 

육질이 두껍고 흰색에 가까우며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지만 독특한 냄새가 있고 담백한 맛입니다.  

기름기는 거의 없는 편이고 이 양을 지탱하고 있는 근육을 양깃머리라고 합니다. 


제2위는 벌집, 벌집위라 불리는 부분으로 보기에도 벌집처럼 생겨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2위까지 들어온 먹이를 식도까지 되돌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체 위장의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색은 약간 거무스름하며 오래 익혀야해서 주로 내장탕 등으로 먹는 편입니다. 

소내장


제3위는 천엽 또는 처녑으로도 불리는 겹주름위로 전체 위장의 약 7%정도의 크기입니다. 

제4위장으로 들어가는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물과 영양물을 흡수하면서 커다란 먹이는 잘게 나누어 제1, 제2위로 되돌려 보냅니다. 

쫄깃쫄깃한 식감이며 생으로도 먹는데 사실 한번 삶아서 먹는 것입니다. 지방이 적고 철분과 아연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부위입니다. 


제4위는 홍창, 막창이라고도 불리는 주름위입니다. 

마지막 위라는 의미로 막창, 색깔이 붉어서 홍창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4개의 위장 중 유일하게 위액분비가 있어 사람의 위와 같은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다른 세개의 위는 반추, 즉 되새김을 하기 위한 기관으로 식도가 변형되어 진화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생물학적 관점으로 말하지만 위장은 이 마지막 4번째 위인 막창 뿐입니다. 겉보기에는 딱딱하고 단단해 보이지만 다른 세개에 비해 표면이 매끈하고 얇으며 부드럽고 지방이 많아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칼슘이 풍부하고 고단백식품이며 콜레스테롤이 낮습니다. 약 200~400g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가장 인기있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이것으로 소내장, 소위 4개 이름과 효능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곱창집가서 조금은 아는 척 할 수 있을 듯 합니다.